한국에서 국제 규모의 오카리나 페스티벌 열려.

한국에서 국제 규모의 오카리나 페스티벌 개최.

오카리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오카리나 종주국 이탈리아, 처음으로 오카리나가 만들어진 도시 부드리오시를 방문을 하고 싶은 분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 외에도 몇 일 걸리는 여행의 일정을 잡기에도 현실은 각박하기만 하다. 그저 인터넷이나 UCC로 소식만 접할 뿐 직접 방문하는 것은 요원하기만 하다. 이탈리아 방문은 힘들더라도 이탈리아 부드리오시에서 개최되던 오

카리나 페스티벌이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기쁜 소식이 있다. 바로 이탈리아 부드리오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홍성시에서 개최되는 홍성 국제 오카리나 페스티벌이 바로 그것이다.

홍성 국제 오카리나 페스티벌은 행사명에 걸맞는 해외의 다수의 오카리나 뮤지션 및 제작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물론 여기에는 이탈리아의 GOB를 포함하여, 한국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던 일본의 오카리나 연주자중 한명인 미카코 혼야도 포함되어있다. 후문으로 들리는 말로는 국제 오카리나 페스티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탈리아 부드리오시의 참관도 있을 예정이란다.

오카리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여러 자료를 조사하고 음악을 듣다가 알게되는 다수의 연주자들의 참석과 전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오카리나 제작자들과의 만남. 그리고 국내의 유명 제작자들도 참석하니 오히려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이 부럽지 않을 정도의 규모이다.

이런 국제 규모의 오카리나 페스티벌을 준비하기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서 많은 노력을 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오카리나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다 함께 모여서 즐겨보자는 소박한 취지에서 시작했다면 이왕 하는 것이라면 한국이 가지는 오카리나의 위상에 맞는 행사를 추진하자고 하여 사단법인 국제 오카리나 페스티벌을 설립하였다. 이런 법인을 설립한 뒤를 보게 되면 페스티벌이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페스티벌이 개최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12 홍성 국제 오카리나 페스티벌
일시 : 2012년 5월 11일 ~ 13일
장소 : 충남 홍성군 홍성읍 홍성군청 일원 / 홍주문화회관

필자는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국제 오카리나 페스티벌로 자리 잡을 것을 확신하며, 보이지 않게 많은 노력을 한 관계자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