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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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영과 한태주의 지리산 가을 숲속 음악회오카리나 관련 소식 2012. 10. 16. 17:09
지난 뜨거웠던 여름, 지리산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시원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숲속 음악회가 가을을 맞이하여 단풍과 함께하는 지리산 가을 숲속 음악회로 돌아왔다. 작은 소규모의 공연 답게 관객과 연주자의 경계는 중요하지 않은 이 공연은 공연자가 관객이고 관객이 바로 연주자이다. 함께 어울려서 노래 부르며 즐기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그런 자리이다. 지리산에서 음악 생활을 하고 있는 한치영, 한태주 부자는 꾸준히 새로운 곡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번 가을 숲속 음악회에서도 신곡을 발표한다고 한다. 이번 지리산 가을 숲속 음악회는 오는 10월 20일 지리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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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주 & 한치영의 지리산 숲속 음악회를 다녀오다.오카리나 관련 소식 2012. 8. 1. 10:00
지리산 숲속에서 울려퍼지는 음악. 음악이라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삶에 조금의 여유를 돌아볼 수 있게 하고 또는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소통의 도구로도 사용된다. 스카이레이크에서 준비한 숲속 음악회가 바로 그것이 아닐까 한다. 자 연의 숲이라는 공간은 우리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무언가를 즐기기 위한 공간으로는 부적절하다. 그렇기에 현대의 각박한 생활을 하는 도시인에게는 숲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살고 있는 것 같다. 즐기기 위한 숲이 아니라, 마음을 내려놓고 편히 쉴 수 있는 숲을 말이다. 그런 숲에서 음악회가 열렸다. 거창하고 화려한 음악회가 아닌 숲과 너무 잘 어울리는 소박한 음악회이다. 무대와 객석 모두 자연의 그대로에서 우리네가 조금 편할 수 있도록 숲에 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