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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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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주 & 한치영의 지리산 숲속 음악회를 다녀오다.오카리나 관련 소식 2012. 8. 1. 10:00
지리산 숲속에서 울려퍼지는 음악. 음악이라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삶에 조금의 여유를 돌아볼 수 있게 하고 또는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소통의 도구로도 사용된다. 스카이레이크에서 준비한 숲속 음악회가 바로 그것이 아닐까 한다. 자 연의 숲이라는 공간은 우리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무언가를 즐기기 위한 공간으로는 부적절하다. 그렇기에 현대의 각박한 생활을 하는 도시인에게는 숲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살고 있는 것 같다. 즐기기 위한 숲이 아니라, 마음을 내려놓고 편히 쉴 수 있는 숲을 말이다. 그런 숲에서 음악회가 열렸다. 거창하고 화려한 음악회가 아닌 숲과 너무 잘 어울리는 소박한 음악회이다. 무대와 객석 모두 자연의 그대로에서 우리네가 조금 편할 수 있도록 숲에 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