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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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박칼린의 카리스마오카리나 외전 2010. 9. 5. 21:27
좌중을 휘어잡는 명장이라 불릴만한 그녀의 카리스마. 합창에서는 역시 배다해보다는 선우였다. 하지만 배다해의 음색이 아까웠던 것일까? 아니면 여론이 배다해로 편향적으로 기울어 결정에 영향을 미친것일까? 아무리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해 투입된 전문가라고 할지라도 결국은 버라이어티에서 벗어나진 못할터. 원석을 가공하여 진정한 제 모습과 제 가치를 발휘하는 보석과 같이, 배다해를 그런 재목으로 보는 것일까? 가수의 길을 가고 있는 그 친구에게 채찍질을 가하는 것은 원석을 다듬는 것과 같지 않을까? 비디오로 넘어간 현재의 음악에서 노래에는 감정이 없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는 기교로만 가득차있는 것을 말하고 싶어했던것은 아닐까? 시선과 표정으로만으로도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준 박칼린.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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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배다해와 선우오카리나 외전 2010. 8. 30. 19:58
20대에는 정말 음반을 한달에 한 20장정도씩 사서 들었었더랬죠. 그러다가, 어느 순간 가수가 노래를 잘하는건 '어디까지 올라가나?' 로 평가되기 시작하는 그 무렵부터 한국 음악이 싫어지더군요. 제가 듣기에는 그냥 단지 소리를 지르는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기에... 그 이후론 오디오 가수에서 아에 비디오 가수로 넘어가더군요. 그렇게 한국 음악을 멀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작년에 무한도전 밴드와 오빠밴드가 쇼프로그램에 음악을 소재로 해서 전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무한도전은 어짜피 단기 프로젝트였고, 오빠밴드는 시청률때문이겠죠? 코너가 없어졌습니다. 그러다 최근 남자의 자격에서 아마츄어 밴드에 도전하고 그리고 현재는 합창단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단기 프로젝트로 진행되는것이라 개인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