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로 물든 세종시의 여름날 - 오팬하우스 힐링 콘서트 현장

지난 7월 12일, 세종시 보람동의 원형광장에서 열린 '오팬하우스 힐링 콘서트'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세종시의 후원으로 진행된 2024 생활문화동호회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꿈엔들오카리나(회장 안명숙)가 주최한 행사입니다.

콘서트의 주요 하이라이트

오후 12시부터 시작된 이번 콘서트는 점심시간을 맞아 많은 직장인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팬플루티스트 박윤경의 제자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오카리나 연주를 선보였으며, 이들의 연주는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박윤경 지도 강사는 "앞으로도 보람동 원형광장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버스킹 공연을 열어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 직장인들에게는 잠시나마 휴식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공연 장소의 특별함과 개선점

보람동 원형광장은 현재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장소로, 예술인들의 활동 무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사 중 일부 불편함도 제기되었습니다. 박윤경 강사는 "원형광장에서의 공연 시 장소 사용 허가와 전기 사용 허가를 각각 다른 부서에서 받아야 하는 점이 불편했다"며, 이러한 문제들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힐링 콘서트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세종시의 지역 문화 활성화와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문화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려 세종시가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해 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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